전북 익산에 이어 김제시까지 ‘학생 100원 버스’ 정책을 본격 시행합니다.
교육비, 생활비가 치솟는 지금, 자녀 교통비를 월 1만 원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면? 놓치지 말아야 할 정책입니다.
10월부터 달라지는 김제시 버스요금, 부모라면 꼭 알아두세요!
김제시도 100원 버스 전면 시행
2025년 10월 1일부터 전북 김제시는 초·중·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단 100원으로 낮추는 정책을 시행합니다.
이로써 김제시는 전북 익산에 이어 두 번째로 100원 버스 제도를 도입하는 도시가 되었으며, 보다 확장된 교육복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.
어떻게 시행되나요?
학생들은 김제시 관내 모든 시내버스를 탑승할 때 단 100원만 지불하면 됩니다.
뿐만 아니라, **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추가 50원의 할인 혜택**까지 받을 수 있어 실질적 부담은 더 줄어듭니다.
이 제도는 김제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며 **전액 국비 지원**으로 추진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.
기존 김제시 교통정책과의 차이점
김제시는 이미 2018년부터 일반 시민 1,000원, 학생 500원의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왔습니다.
또한 올해 1월부터는 **‘K-패스’ 제도를 통해 대중교통비의 20~53%를 환급**하는 등 교통복지 정책에 앞장서 왔습니다.
이번 100원 버스 정책은 이 흐름의 정점을 찍는 혁신적 시도입니다.
익산과 김제, 어떻게 다를까?
익산시는 지난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도입한 후, 올해 7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습니다.
하지만 **익산은 환급형**, 김제는 **즉시 할인형** 운영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
익산은 전용 교통카드 사용 후 다음 달 차액을 환급하는 구조, 반면 김제는 **바로 100원 결제**가 가능합니다.
표로 정리하는 비교 정보
항목 | 김제시 | 익산시 |
---|---|---|
시행 시점 | 2025년 10월 1일 | 어린이: 2024년 도입 / 청소년: 2025년 7월 확대 |
대상 | 초·중·고 전체 학생 | 어린이(6~12세), 청소년(13~18세) |
요금 방식 | 즉시 100원 결제 (카드시 추가 할인) | 정상요금 결제 후 익월 차액 환급 |
재원 | 전액 국비 (교육특구 지정) | 지방비 기반 |
추가 혜택 | 카드 사용 시 50원 추가 할인 | 정액 환급 |
왜 100원 버스가 중요한가요?
학생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육 접근성 확대는 물론, **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**입니다.
1일 2회 탑승 기준 월 6,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금액으로, 등하교를 포함한 이동이 자유로워집니다.
나아가, **대중교통 이용 활성화**와 **탄소배출 저감 효과**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정성주 김제시장의 발언
“교통약자인 학생과 고령자의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의 교통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.
시민이 안전하고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.”
– 정성주 김제시장
Q&A
Q1. 카드 없이 현금으로도 100원이 적용되나요?
A. 기본 요금은 100원이지만, **교통카드 사용 시 추가 할인**이 적용됩니다. 현금만 사용할 경우 100원 이상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.
Q2. 김제시에 거주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?
A. 현재는 김제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됩니다. 타지역 학생은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.
Q3. 버스노선 제한은 없나요?
A. 김제시 **모든 시내버스 노선**에 적용됩니다. 단, 광역 또는 시외 노선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.
Q4. 고등학생도 포함되나요?
A. 네.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**전 학령 대상**입니다.
Q5. 교통카드 할인은 어떻게 적용되나요?
A.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100원 요금에 **추가 50원**이 할인되어 총 50원만 지불할 수 있습니다.
결론 및 제안
김제시의 100원 버스 정책은 교통 복지와 교육 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 사례입니다.
익산과의 비교를 통해 각 도시의 특성과 정책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.
부모님이라면 지금 자녀의 교통카드를 점검해보세요. 도시가 달라져도 아이들의 안전한 발걸음은 지켜져야 하니까요.